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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핵인싸

공무원 극단 선택 4개월새 3명 사망…세종시 공무원, 모텔서 숨진 채 발견

by 경제시대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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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극단 선택 4개월새 3명 사망…세종시 공무원,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세종시 시청 소속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지역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석 달 새 공무원 3명이 사망한 것이다.

지난 20일 세종시와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53분께 조치원읍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화장실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의 극단적 선택 여부 등에 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세종시 소속 직원 3명이 4달 새 극단적 선택을 해 세종관가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강원도의 한 자치구 세종사무소장 A 씨도 지난 16일 숨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사무관인 A 소장이 자신의 숙소에 숨진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서가 없었고 지인들에게 평소에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는 진술을 들었고 밝혔다.

A 소장은 해당 자치구에서 건설과장으로 있다가 올해 초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해 있는 강원도사무소에서 근무해왔다.

 

세종시 공무원의 사망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께 세종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월에는 세종시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과중한 업무가 하나의 원인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한시 임기제 공무원 4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하루 만에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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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극단 선택 4개월새 3명 사망…세종시 공무원, 모텔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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